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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한민국 좋은 화장품 나쁜 화장품

이은주 박사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2탄 올바른 화장품 선택법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로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은주 박사가 5년여 만에 '대한민국 좋은 화장품 나쁜 화장품'으로 돌아 왔다. 

 

이 책은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5년 후의 이야기이자 대한민국 화장품의 두 번째 이야기다.

 

갈수록 화장품을 접하는 시기는 점점 어려지고 있다. 화장품의 종류와 가짓수도 많아지고 있다.

 

화장품 광고는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화장품 사용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 되었다.

 

예뻐지기 위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에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또는 교란물질, 발암물질, 알레르기 유발 의심성분 등 위험성분이 들어 있다.

 

생물체 내의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거나 기본적인 생리조절과 조정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67종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다이옥신, 비스페놀 A, DTT, 프탈레이트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톨루엔(Toluene), 아세톤(Acetone), 프탈레이트 4종(Pthalate-BBP, DBP, DEHP, DMP)을 대표적인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2012년 건강보험 진료환자 수 기준으로 보면, 여성 불임환자가 남성 불임환자보다 4배나 높게 나타났다. 2003년 여성 34%, 남성 13.4%로 여성이 2.5배 더 높았던 결과와 비교한다면 여성의 불임률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화장품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화장품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과 아이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물 건너 온 화장품'이 많아졌다. 수입이 자유로워졌기도 하지만 유독 물 건너온 화장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명품 화장품과 신상을 좋아하는 소비 풍토도 문제다. 수입 화장품 중 몇 가지는 명품 화장품일 수도 있겠지만 세계적인 명품으로 불리는 대다수의 브랜드는 이미 수입된 지 오래되었다.

 

'대한민국 좋은 화장품 나쁜 화장품'에서는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화장품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20가지로 나눠 화장품을 고르는 혜안을 정리했다. 또 여성이 평생 3kg이나 섭취하는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에 대해 안전하고 예쁜 화장법에 대해 알려 준다.

 

클렌징, 각질제거, 수분크림, 자외선 차단제 등 피부노화를 막는 화장품 사용법도 자세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모두 348쪽이며 지난 2월 10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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