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모조품 발생 시 대응 절차. |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한류 열풍이 뜨거운 태국에서 한국 제품의 불법 모조품 유통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태국 지식재산청, 세관, 특별수사국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K-브랜드 설명회(모조품 식별 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태국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 기업 중 현지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구체적 침해사례가 발생한 업체가 그 대상이다.
K-브랜드 설명회는 제3국을 통해 들어 오는 태국 내 한국 제품의 모조품을 단속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6월 3일 태국 방콕 그랜드 밀레니엄 수쿰윗 호텔 4층 Grand Ballroom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유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상품의 모조품 식별 방법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태국 정부의 자발적인 단속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2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7월 태국 단속공무원(세관, 경찰, 특별수사국, 지식재산청)을 대상으로 주요 수출품목의 모조품 식별방법 교육을 실시한 결과 S사 제품 등 4억원 상당의 모조품 압수 성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