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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숙성 천연비누 대중화가 최종 목표”

아임네츄럴, 순식물성 오일 활용한 천연비누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천연비누 전문기업 아임네츄럴(대표 민용진)이 4월 2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헬스&뷰티위크(Health&Beauty week)에 6주간 숙성시킨 천연비누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평소 음식에 사용하는 순식물성 오일을 베이스로 원하는 허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천연비누를 제조하고 있는 아임네츄럴 비누의 생산 프로세스에서 특히 눈에 띄는 과정은 6주(약 1008시간)동안 자연 건조 방식으로 숙성을 시킨다는 것이다.  

아임네츄럴 관계자는 “화학원료를 전부 빼면서 비누를 단단하게 하는 경화제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비누화시키기 위해 6주의 숙성을 거친다”며 “숙성과정을 거치는 동안 PH지수가 저절로 맞춰지고 독성 또한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천연 비누는 부드럽고 거품이 잘 나며 높은 보습력을 자랑한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비누의 최대 단점인 짧은 유통기한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아임네츄럴은 밀폐용기 포장으로 1년이었던 유통기한을 최대 3년까지 늘렸다. 향후 열에 강한 밀폐 포장용기로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아임네츄럴 비누의 효능에 대한 자랑을 부탁했더니 “비누는 세정이 주 기능으로 사실 특별한 기능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며 “다만 오랫동안 사용한 고객들은 피부 트러블 없고, 화장이 잘 받으며 아이들에게도 자극이 없이 순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천연비누 중 유일하게 생협icoop에 납품해 연 매출 12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10월 파주에 제조공장을 세웠다”고 말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형마트에 입점해 천연비누를 대중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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