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이른 무더위로 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피부 관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여름을 앞두고 보디 케어 화장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적포도, 살구씨, 아보카도 등 싱그러운 식물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인기다.
▲ (왼쪽부터)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우바로사 배쓰 앤 샤워 폼', 비욘드 '퓨리파잉
샤워 젤', 오모로비짜 '골드 슈가 스크럽'. |
■ 상쾌함 더하는 보디 워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피지 분비도 늘어 더욱 자주 샤워를 하게 된다. 잦은 샤워는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어 샤워할 때마다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동시에 촉촉한 보습 효과도 놓치지 않는 보디 워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우바로사 배쓰 앤 샤워 폼'은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팔라쪼 마싸이니(Palazzo Massaini)에서 생산된 적포도 추출물을 담은 제품이다.
풍성한 거품이 피부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클렌징 해주며 적포도 추출물의 싱그러운 향이 샤워 할 때마다 기분 좋은 사용감을 선사한다. 또 밀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여름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에코 뷰티 브랜드 비욘드 '퓨리파잉 샤워 젤'은 보성 산 그린티 추출수와 브로콜리 추출물이 피부의 오염물질을 맑고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맑고 깨끗한 그린티 향취가 심신을 정화시켜 주어 산뜻함을 더해 주고 녹차와 브로콜리 성분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사용 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보디 스크럽
깨끗하게 클렌징을 했다면 각질 제거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분비되어 피부 표면에 쌓인 노폐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디 스크럽을 통해 일주일에 1~2번씩 딥클렌징을 해준다면 한결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결을 가꿀 수 있다.
헝가리 온천수 브랜드 오모로비짜의 '골드 슈가 스크럽'은 반짝이는 골드빛 텍스쳐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금을 초미세입자로 만든 콜로이달 골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칙칙한 피부의 오래된 흔적을 완화시켜 준다. 이외에 사탕수수, 살구씨 오일, 캡시컴 펩타이드가 더해져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온천수 스파를 한 듯 보디 피부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한다.
▲ (왼쪽부터)오모로비짜 '바디 크림', 어퓨 '순우유휘핑 바디크림'. |
■ 더위로 지친 피부에 수분 더해줄 보디 크림
샤워 후 3분이 지나면 피부의 수분 함량은 30% 미만으로 떨어진다.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피부에 즉각적으로 보디 크림을 바른다면 강한 자외선과 탈수 등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을 채워줘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오모로비짜 '바디 크림'은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헝가리 온천수 베이스가 거칠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오메가 6 세라마이드, 플럼 아몬드 오일, 쌀눈 오일 등이 더해져 끈적임 없이 영양을 가득 부여해 주며 퍼밍 효과가 뛰어나 데일리 보디 크림으로 추천한다. 오모로비짜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과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텍스쳐는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은 힐링 효과까지 선사한다.
산뜻한 저자극 보습을 원한다면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의 '순우유휘핑 바디크림'이 좋다.
순우유휘핑 바디크림은 다량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는 우유단백질이 5%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깨끗하고 윤기 있는 피부 유지가 가능하다. 또 해바라씨 오일, 브라질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을 함유해 얇은 보호층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김대명 벨포트 전무는 "여름철 보디 케어는 노폐물 및 각질 제거와 함께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극이 없는 보디 스크럽 제품으로 주 1~2회 딥클렌징을 하며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수분감이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보디 크림을 꾸준히 사용한다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