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지난 5월 30일, 31일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와 뷰티산업 박람회(KASF 2015)에 국내 피부관리전문 1호 쇼핑몰인 ‘밝은세상 피지오’가 다양한 종류의 미용, 경락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에스테틱 관리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밝은세상 피지오(사장 이정동)는 에스테틱숍에서 사용하는 피부관리, 마사지, 경락 등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수입, 판매하는 업체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에스테틱은 물론 중국과 캄보디아 성형외과 수출하는 등 B2B 사업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문숍에 들어가던 화장품을 소형화하고 가격도 낮춰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피지오 이정동 대표는 “올해로 옥, 스톤 등을 직접 연구해 제품 개발에 주력한지 17년째다”며 “지금까지 중국 공장을 운영하고 베트남 공장과 협력해 제품을 생산했는데 통관이 어렵고 물류비와 인건비가 상승해 국내에 공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것저것 따져 보면 국내 공장을 운영하는 것과 가격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 안에 인천공항 근처에 추진하고 있는 공장을 완성해 내년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가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60대 이상의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대안이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 화장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한지 10년이 됐지만 지금까지는 부수적 사업으로 등한시해 왔다. 하지만 화장품 산업 성장이 두드러지고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브랜드에 현혹되지 않고 좋은 성분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에스테틱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숍들에 자체 브랜드인 상승체 화장품을 소형화해 올해 안에 전국 에스테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차츰 고급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