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한 'KASF 2012' |
지난 2월 통합단체로 거듭난(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왕원식)가 지난 5월 26, 27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KASF 201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KASF 2012’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랜딩 차별화 전략과 에스테틱&스파 전문점 브랜딩 마케팅을 주제로 한 학술 컨퍼런스이다. 또한 관련 업체가 참여한 산업 박람회와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미용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행사 첫날 오전 개막식에서 왕원식 회장은 ”이번 ‘KASF 2012’ 행사를 통해 피부미용인들을 어렵게 만드는 현실을 극복하고 국내 피부미용 산업이 경쟁력을 높여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세계적인 미적 감각과 기술을 가진 우리 뷰티인들의 노력으로 국내 뷰티 산업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뷰티산업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이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SF 2012’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기연 충청대학교 교수는 “통합단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10회째인 행사가 향후 10년에도 최고의 전통을 만들어 나가는 토탈 미용기능경기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린 미용기능경기대회는 4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식 후원을 하는 등 공신력 있는 국내 최고의 토탈 미용경기대회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수상 미용기능경기대회는 역대 최대인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피부 12개 종목, 헤어 6개 종목, 메이크업 4개 종목, 네일 3개 종목 등 총 25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졌다. 결과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수성대학교 정선녀 학생과 충청대학교 김미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산업 박람회에는 40여 개 관련 업체가 60개 부스를 열어 전문 미용업체들 간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또한 박람회 참관객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경기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