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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브, 1분기 화장품 매출 급성장

고부가 '알루미나 펄안료' 호조 화장품 영업이익률 74%



▲ 출처=네이버 증권.


[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진주광택안료 생산 전문기업 씨큐브(101240)의 화장품 분야 매출이 처음으로 산업용 분야 매출을 뛰어 넘었다.


씨큐브는 올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알루미나 펄 안료로 화장품, 자동차 시장 등을 공략해 손익분기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완 씨큐브 대표이사는 지난 6월 10일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1분기 화장품 분야 매출이 처음으로 산업용 매출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씨큐브의 화장품 분야 매출 비중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1분기 39%로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산업용 매출 비중은 44%에서 38%로 감소했다.


매출 증가율도 올해 1분기 화장품용이 59% 신장했지만 산업용은 –6%로 역신장했다. 회사 전체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률도 올해 1분기 화장품용은 74%를 기록한 반면, 산업용은 –0.1%를 기록했다.


산업용 분야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경기불황으로 천연 저가 제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합성 제품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화장품 분야의 경우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매출 비중도 크게 늘었다. 씨큐브는 국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을 비롯해 해외 로레알, 에스티로더, 존슨앤존스, 인터코스, 커커, 샤넬 등 국내외 20여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장길완 씨큐브 대표는 “최근 6년간 출시된 신제품 중 화장품용 제품 비율이 평균 45%에 달한다”며 “매년 화장품용 신제품 출시 확대를 통해 화장품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큐브는 앞으로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알루미나(Alumina)를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알루미나는 판상 알루미나 기질 진주광택(펄) 안료로 펄 안료 중 채도와 광택이 가장 뛰어난 고부가 제품이다.


씨큐브는 독일 머크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알루미나 생산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도료 업체 등을 타깃으로 알루미나 제품 2종류를 마케팅하고 있다. 세계 두번째 양산 제품인 만큼 회사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장 대표는 “알루미나는 미주, 유럽, 아시아, 일본 등에서 기존 기업의 대체 제품으로 검토되고 있고 국내 주요 도료업체를 비롯해 사용 업체와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새 시장 진출과 화장품, 자동차용 제품 매출 본격 진입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씨큐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빛의 특성과 물질의 굴절을 애용해 특수한 컬러 효과를 내는 진주빛, 무지개빛, 금속빛을 자아내는 진주광택안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306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을 남겼으며 올해 1분기 매출 94억3400만원, 영업이익 1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47%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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