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국내 화장품 산업은 기술 혁신면에서 항상 진보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화장품 산업이 올해는 이란을 포함한 중동으로 확산되며 이목을 끌었고 최근 동남아시아의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까지 확산되고 있어 화장품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떠오르는 새로운 시장인 라오스, 캄보디아에 진출을 확정한 한국과 미국 등 화장품 대기업의 동향을 글로벌코스메틱뉴스(Globalcosmeticnews.com)에서 보도했다.

글로벌코스메틱뉴스는 한국의 화장품 기업 더페이스샵이 라오스 진출을 앞두고 있고 로레알(L'Oreal)은 캄보디아와 미얀마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들의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항구, 전기 공급 등과 같은 실질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의 경우 정부가 2013년에 시민 서비스 임금을 37% 인상했고 2020년까지 중간 소득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캄보디아의 경우 국민의 평균 나이가 27세로 젊고 활력이 있는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DFS 그룹도 캄보디아 시엔립(Siem Reap)에 첫번째 브랜치를 오픈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Angkor Wat)가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 것이 DFS 진출 이유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캄보디아에 오픈하는 DFS에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Estée Lauder, Yves Saint Laurent (L’Oréal), Clarins, Guerlain (LVMH), Bvlgari and La Prairie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