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5 (일)

  • 구름조금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15.0℃
  • 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7.2℃
  • 구름많음대구 17.0℃
  • 박무울산 16.4℃
  • 구름많음광주 19.3℃
  • 구름많음부산 18.2℃
  • 구름많음고창 19.9℃
  • 구름많음제주 22.0℃
  • 구름많음강화 14.7℃
  • 흐림보은 17.2℃
  • 흐림금산 13.8℃
  • -강진군 19.6℃
  • 구름많음경주시 16.5℃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뷰티

조수경 회장, 피부미용 제도 미흡 정부에 일침

예스TV 출연 피부미용기기 사용 합법화 주장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이 피부미용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와 업계인들의 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조수경 회장은 지난 5월 17일 한국경제TV의 계열사인 소상공인방송 YES TV ‘정책진단 시선’에 출연해 피부미용기기 사용 합법화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YES TV는 한국경제TV가 100% 출자한 계열사이다. YES TV의 프로 중 하나인 ‘정책진단 시선’은 각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정책 현안을 진단하는 대담프로이다.

조 회장은 이번 출연에서 우리나라 피부미용 산업의 양적 성장 규모에 비해 제도가 미흡한 현실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용기기 제도에 대해 “유럽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은 18가지 정도의 고주파, 초음파 피부미용기기들을 피부관리실에서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사들의 기득권 때문에 사용이 금지됐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이어 “피부미용기기 사용 제한은 서비스의 품질 저하를 일으켜 피부미용인들을 억압하는 가장 핵심적인 현안”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피부미용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명 연예인들이 업계에 진출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피부관리실 창업에 무조건 뛰어들게 아니라 사전조사와 현장 경험을 통한 준비된 전문인이 돼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며 무분별한 시장 진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한편 창업 희망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장려했다. 또한 무허가 피부미용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단속 부실을 개선해야 할 지원 정책으로 꼽았다.
 
피부미용 산업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선정한 21세기 유망직종이다. 이는 피부미용산업이 뷰티서비스 산업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뷰티서비스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피부미용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