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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2019년 중국 일본직구 시장 규모 24조 전망

2016년 일본-중국 해외 B2C 전자상거래 매출 11조 집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중국 내 일본 직구 시장의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1월 14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C2CC는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매체인 위궈왕(雨果网)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중국은 이미 '경제 기적'을 이뤄냈고 중산층의 소득수준 상승으로 2억명의 중상층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2015~2019년 중국·일본·미국 해외 B2C 전자상거래 매출



▲ 자료 : eMarketer.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1.2억명으로 증가했고 인당 평균 소비액은 1.5조 위안(약 258조 6,600억원)에 달했다. 특히 평균 소비액 중 약 50%는 쇼핑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중국의 경제 발전으로 수혜를 입은 국가 중 한 곳은 '일본'이다. 2016년 호텔스닷컴(Hotel.com) 통계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일본을 해외관광 1순위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일본국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약 50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인 2014년 240만명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015년 중국 관광객이 일본에서 사용한 평균 소비액은 28.4만 엔(약 294만 6,812원)에 달했다.

중국와 일본 간의 해외무역은 중국 관광산업 성장과 동반 성장했다. 일본경제 산업성에 따르면 2016년 일본-중국의 해외 B2C 전자상거래 매출은 1.08조 엔에 달했고, 2019년에는 2.34조 엔(약 24조 3,104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아마존일본은 지난해 6월 중문판 홈페이지를 만들고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일본이 새롭게 만든 중문판에는 수백수만가지의 제품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고 특히 제품을 구매하는 호주 소비자들에게는 최저 배송비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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