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문샷(Moonshot)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뷰티 웹사이트 펨퍼(Pamper)는 최근 한국의 메이크업 브랜드 문샷(Moonsho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니 박(Jenny Park)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제니박은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묻는 질문에 "볼드한 립스틱 컬러가 현재 가장 유행하고 있는 메이크업 트렌드이다. 특히 레드가 큰 인기다. 작년에는 투톤컬러 립 메이크업으로 두가지 컬러로 그라데이션을 준 립이 유행이었는데 올해는 볼드한 한가지 컬러 립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또 문샷의 대표 제품인 빅뱅 립밤과 핸드크림, 블랙핑크의 립 컬렉션에 빅뱅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참여가 있었냐는 질문에 "빅뱅은 공연을 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립밤과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그들이 직접 립밤과 핸드크림을 제작할 것을 제안했다. 남자들이 바르기 좋도록 펄감이 없는 립밤과 오일리하지 않은 핸드크림은 그들이 직접 제안한 제품 유형이었다. 처음에는 빅뱅 멤버들의 필요에 의해 제작됐지만 빅뱅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 판매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박은 "블랙핑크 대신 블랙핑크의 스타일리스트들이 문샷 립 피트 컬렉션(Lip Feat Collection) 제작에 참여했고 나중에 멤버들이 각자의 컬러를 보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문샷을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제품을 가장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문샷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젤리 팟(Jelly Pot)과 지드레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인 마이크로핏 쿠셥(Microfit Cushion), 멀티 프로텍션 유브이 바운서(Multi Protection UV Bouncer)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젤리 팟은 문샷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젤리 같은 텍스처로 가렵고 쉽게 발리며 손톱에도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매우 유용하다. 마이크로핏 쿠셥(Microfit Cushion)은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제품이다. 멀티 프로텍션 유브이 바운서(Multi Protection UV Bouncer)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아쿠아 젤 텍스처로 가볍게 발리며 선크림이나 프라이머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 제품이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미드벨리 메가몰(Midvalley Megamall)에서 문샷 쿠션의 모델 산다라박이 런칭행사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다. 앞으로 신제품 런칭에도 YG 소속 가수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문샷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어떤 주목을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