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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뷰티, 빠이요 재계약 정통 화장품 브랜드 도약

빠이요 CEO 한국 첫 방문, 방판 유통채널 다양화 큰 기대감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나이스뷰티는 ‘빠이요’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정통 화장품 브랜드 도약을 선포했다.

명품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나이스뷰티의 이번 비전 선포는 재계약을 위해 빠이요 CEO인 Mme. Marie- Laure Simonin Braun이 처음으로 직접 내한해 그 의미가 더 깊다.

7월 6일 나이스뷰티(대표 이석호)는 100년 전통 프랑스 명품 에스테틱 브랜드 ‘빠이요’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 연장을 위한 재계약 체결식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앞서 나이스뷰티의 제2도약에 대해 민병한 상무는 “현재 한국 화장품 시장은 다변화를 겪고 있으며 나이스뷰티에게도 중요한 과도기 시점”이라며 “청호나이스는 제2성장 동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선택했으며 이번 연장계약으로 방판에 집중된 유통채널을 다양하게 확장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즉 자칫 정수기 사업과 방문판매로 굳어질 수 있는 나이스뷰티의 이미지를 깨고 빠이요와의 재계약 시점에서 해외 브랜드를 통한 유통채널 확대는 물론 21년 역사를 지닌 정통 화장품 브랜드로 제2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 나이스뷰티 이석호 대표, 빠이요 Mme. Marie- Laure CEO, 나이스뷰티 민병한 상무.

특히 최근 민병한 상무가 나이스뷰티의 혁신을 위해 3개월간 전두지휘하고 있고 빠이요도 이번 재계약 체결을 위해 21년 만에 처음으로 방한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한다.

실제 빠이요 Mme. Marie- Laure CEO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인들의 니즈 파악과 이에 적합한 빠이요 입지를 다지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약속했다.

재계약 체결식에서 이석호 대표는 “1993년부터 정수기 사업으로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 해온 청호나이스는 화장품도 좋은 물에서 기원한다는 생각으로 1996년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며 “사업 시작부터 함께 한 빠이요가 최근 한국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빠이요의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빠이요 Mme. Marie- Laure CEO는 “이번 청호나이스 공장 방문시 깨끗하고 퀄리티 높은 공정에 매우 놀랐으며 이 경험이 빠이요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나이스뷰티가 빠이요를 다시 선택함으로써 더 많은 전세계 여성들의 빠이요 애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빠이요는 멀티 뷰티셀렉숍인 크리마레와 신라온라인면세점, 롭스 등에 입점해 판매중이다. 또 국내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에비앙스파 입점이라는 쾌거를 올리며 제품의 우수성을 재 입증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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