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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한국 화장품 기업 ‘13억 인구’ 인도시장 눈뜨다

9월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전시회 한국관 성료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포스트 차이나’ 시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새로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목말라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한 곳인 인도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도 뷰티 시장은 매년 1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0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또 인도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아 화장품·무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향후 3년간 인도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50% 이상으로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을 인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인도 뷰티 전시회 참가가 늘어나고 있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Bombay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7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5회째를 맡는 ‘2017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뭄바이 미용 박람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관을 진행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남아공, 이탈리아, 스웨덴 등 다수의 국가 브랜드가 참가해 국제 화장품 미용 전시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에는 화장품과 완제품을 포함해 성형 의료, 스파, 위생용품 등 85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2만 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아 뭄바이 뿐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종합 B2B 전시회임을 증명했다.

특히 방문객 수치는 전년에 비해 25% 늘어났으며 방문객 가운데 절반 이상이 화장품과 관련된 유통업, 전문 숍 운영자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 현지 시장에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코이코는 전했다.

참가사들은 주최사가 현지 언론과 잡지사를 통해 직접 참가 업체들의 정보를 바이어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매칭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도 내 10만 여명의 화장품 전문직 종사자와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메일로 참가사들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전시회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의 성사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게 참가사들의 전언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최근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인도 시장은 동남아시아와는 또 다른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이코는 인도와 같은 유망 시장을 찾기 위해 신규 전시회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 국내외 전시회 일정은 코이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코이코(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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