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11월 5일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회 오리엔탈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주최하고 ‘한방미용예술학과 WDU한방미용연구소’가 주관했으며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대한Fascia협회, 나스타에서 후원했다.
매년 다른 주제로 뷰티·미용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해 온 ‘오리엔탈 뷰티 컨퍼런스’는 올해 ‘문제성 어깨 완전 정복’을 주제로 정했다. 컨퍼런스에는 전국의 피부관리실 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어깨관절복합체-기능해부학(이승회 대한 파샤폄석협회 교육이사) ▲근막조절을 통한 문제성 어깨 마스터(김재형 원광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겸임교수) ▲문제성 어깨와 보상 근막 테크닉(강대영 대한보상근막패턴협회회장) ▲문제성 어깨 회복을 위한 키네시오 테이핑(박석우 한국키네시오테이핑협회 보건의학분과 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을 맡은 이승회 강사는 어깨관절의 해부학적 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성 어깨’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김재형 교수가 근막조절을 통한 염증의 치유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대영 교수는 ‘문제성 어깨와 보상 근막 테크닉’을 주제로 어깨에서 가슴, 등으로 이어지는 근막층에 대해 설명하고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통증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석우 강사는 강의를 통해 “키네시오테이핑은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근본으로 하는 치료법”이라며 근골격계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자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어깨 통증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장 김효철 교수는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불균형한 체형을 갖게 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어깨 통증을 느끼는 이유와 바른 관리 방법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방미용예술학과는 다양한 영역의 통증 부문에 대한 정보 전달과 지식 공유를 위해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는 12월 1일부터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go.wdu.ac.kr) 또는 문의전화(1588-28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