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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개인 피부미용기기 소비자 시장으로 진입

한국 기기에 대한 호평으로 성공정 진출 가능성 높아

▲ 봉주르가 런칭한 한국산 RF기기 안내 페이지

 

홍콩의 미용기기 시장이 살롱에서 개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 소형 미용기기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한국 업체 진출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최근 홍콩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점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변하고 있다. 또한 홍콩 여성들은 경제적 능력이 높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스킨케어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피부미용 시장이 커지고 있다.

 

피부미용 시장의 성장은 숍에서 개인으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개인용 미용기기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유통체인 봉주르는 한국산 RF(고주파)기를 수입해 유명배우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런칭했다. 이 기기는 얼굴과 목 등의 라인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약 105만 원의 고가임에도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고가 기기에 이어 최근 출시한 저가의 소형 퍼밍 기기 또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봉주르가 고가의 기기를 벤더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해 런칭했다. 이는 홍콩 시장이 한국산 미용기기의 품질과 디자인에 보내는 높은 신뢰도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미용기기에 별도로 적용되는 통관 관련 사항이나 제품 인증이 없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의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트라 홍콩 무역관은 “개인 피부 미용기기는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만큼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돼야 하고 사용법 역시 간단해야한다”며 "아시아 여성의 니즈에 맞는 제품이라면 미용을 중시하는 홍콩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절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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