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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향수를 마신다?

향수카페,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

▲ 중국 현지 향수 매장(출처 : 百度)

 

다양한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를 모으는 중국의 향수시장에 향수카페(香水吧)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향수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인터넷 구매이다. 그러나 시향이 불가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고 판매되는 향수 제품의 양이 정해져 있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최근 이 단점을 보완한 향수카페가 새로운 향수 유통경로로 각광받고 있다. 향수카페는 모든 향수를 그 자리에서 시향할 수 있고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원하는 양만큼 구입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향수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아 아직 불완전한 상태이다. 현재 향수카페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자주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수를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제품들을 재판매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품질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향수카페를 처음으로 운영한 베이징메이구이위안향수까페도매회사(北京枚槐緣香水吧批發公司)는 고품질의 프랑스 에센스를 수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단점이 개선된다면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향수 유통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코트라 다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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