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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슈퍼 주총 17일 돌입…사드 영향 궁금증

사드 보복 진행중 매출 영향 분석 등 시장 관심 뜨거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업계가 오는 3월 17일과 24일 슈퍼 주총데이를 맞는다. 사드 보복 사태가 한창 진행 중인 때 열리는 주총이어서 각 사마다 올해 매출에 미칠 영향 여부가 시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은 3월 17일에 개최하고 SK바이오랜드와 연우 등은 3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처리에 나선다. 3월 14일 금융감독원과 각 사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기업들의 주주총회 일정은 3월 17일과 24일에 집중됐다.

상장 화장품 기업 2017년 주주총회 일정

▲ 자료 : 금융감독원, 각 사.

3월 17일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코스맥스·잇츠스킨·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3월 20일에는 KCI가, 24일에는 한국콜마·SK바이오랜드·대봉엘에스·씨큐브(CQV)·연우·리더스코스메틱·제닉·코리아나화장품·클리오·제이준 등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또 3월 29일 코스온이, 30일 에이씨티(ACT)를 거쳐 3월의 마지막날에는 토니모리와 에이블씨엔씨가 주주총회 일정을 잡았다.

사드 보복이 진행중인 시기에 개최되는 주총이어서 각사마다 현안 외에 올해 미칠 영향 분석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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