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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제22회 상하이 뷰티 엑스포 D-30, 6대 관점 포인트

5월 23~25일 푸동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개최

[프레그런스저널 정혜인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엑스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5월은 화장품 업계의 '페스티벌의 달'로 불린다. 

특히 5월 23~25일에 상하이 푸동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상하이 뷰티 엑스포(CBE)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쇼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화장품 등 관련 업계는 '5월 CBE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4월 21일 시디(洗涤)화장품 주간신문은 "올해 상하이 뷰티 엑스포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이런 혁신 변화는 업종의 미래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향후 산업 구도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관련 업계는 변화된 CBE의 6대 관점 포인트를 바탕으로 '5월 CBE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다. 

시디화장품 주간신문가 언급한 CBE 6대 관점 포인트는 ▲규모 확대, 넓어진 선택권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로 ▲패션 트렌드와 전문 스마트 기술 ▲생태계 대(大)설계, 공업 발원지 거슬러 올라가다 ▲과학기술 성과로 '중국지조(中国智造)' 재추진 ▲뷰티 페스티벌의 해, 지우링호우(90년대 출생자)와의 대화 등이다. 

규모 확대, 넓어진 선택권 

2017년 CBE 전시면적은 25만 평방미터, 17개 대(大)전시관, 50개의 소(小)전시관으로 구성돼 푸동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의 전체 전시관을 모두 사용한다. 공급업체부터 일용화학제품, 전문 뷰티숍까지 글로벌 화장품 기업 3,000여 개가 참가하고, 10,000여 개의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중국 현지 기업·브랜드부터 아시아 등 글로벌 30여 개국 브랜드가 엑스포에 참가한다. 소매, 도매 등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제22회 CBE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로

CBE의 근거지인 중국 상하이는 글로벌 대도시의 유전자를 분명 가지고 있어 중국과 국제시장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올해 CB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개국에 영향력을 펼치며 '아시아 착륙'을 실현한다. 

아태지역 10개국의 구매정책 결정자와 수입 대리업체, 소매업체 등 200명 이상이 조직돼 전시회를 열고, 아시아 트렌드 포럼·글로벌 브랜드 바이어 상담회와 제7회 중국 화장품 소매업 대회·아시아 10개국 소매회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중국 우수 브랜드 산업 연맹 대회·아시아 10개국 구매 회의 등에도 참여한다.  

패션 트렌드와 전문 스마트 기술  

화장품 산업은 일종의 패션 산업으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유행 선도에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미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고, '움직이지 않는' 예술 심리를 파고들어야 한다. 

올해 CBE는 N5 구역에 '패션의 아름다움' 전시관을 특별히 설립해 다양한 색조 화장품과 현대 스마트 스토어, 각종 신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뷰티 세계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계 대(大)설계, 공업 발원지 거슬러 올라가다

공업 설계는 하나의 큰 화제이다. 설계가 잘 되면 생태계 전체가 강력한 생명력을 발휘하게 된다. 산업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서 CBE는 지속해서 업계와 함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소비자부터 생산, 공급업체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을 추구해왔다. 2017 CBE N4 전시관에서는 생태계의 개념을 전면에 내세워 공업 발원지와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탐색도록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성과로 '중국지조(中国智造)' 재추진

CBE는 과학기술이 좋은 브랜드를 '우수 브랜드'로 여긴다. 이는 현재가 '공업 4.0 시대'로 보다 근본적이고 창조적인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계도 예외 없이 본토 브랜드의 진흥과 도약을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해야 한다. 

CBE는 5월 23일 제3회 중국 우수브랜드 산업 연맹 대회·아시아 10대 구매 회의를 열고 '테그놀로지(과학기술)'을 주제로 글로벌 TOP 기업의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뷰티 페스티벌의 해, 지우링호우(90년대 출생자)와의 대화 

CBE는 B2B 전문 박람회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전문가들을 한자리로 모이게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비자들에 의해 업계가 움직이는 시대가 됐다. 브랜드, 전문매장 심지어 공급업체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에 CBE는 신세대 소비자들과의 '대화의 장'을 준비했다. 전시 3일째인 5월 25일 지우링호우 소비자를 초청하고, 젊은 소비층을 위한 '뷰티 페스티벌'을 N5 구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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