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9.8℃
  • 구름조금강릉 21.9℃
  • 구름많음서울 19.1℃
  • 흐림대전 19.8℃
  • 구름많음대구 23.0℃
  • 구름많음울산 19.8℃
  • 구름조금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2℃
  • 맑음제주 21.9℃
  • 구름조금강화 18.1℃
  • 흐림보은 18.5℃
  • 구름많음금산 19.6℃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3℃
  • 구름많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EU 리포트] 유럽 화장품 업계 ‘지속 가능한 포장’ 주목

로레알, 콴티스 'SPICE' 공동창립 "화장품 지속 가능한 포장" 활동 본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 화장품의 지속 가능한 포장 이니셔티브인 ‘SPICE(Sustainable Packaging Initiative for Cosmetics)’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SPICE’는 올해 로레알(L'Oréal) 그룹과 환경평가 수행기관인 콴티스(Quantis)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다양한 화장품 업계 조직들이 ‘지속 가능한 포장’이라는 공동목표를 갖고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SPICE’는 창립 이후 지속 가능한 포장을 위한 미래를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샤넬(CHANEL),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클라란스 그룹(Clarins Group), 코티(Coty), 록시땅(L'Occitane en Provence), 시세이도(Shiseido) 등 뷰티 업계의 다양한 주요 회사와 브랜드가 처음부터 합류했다.

 

 

이처럼 유럽 화장품 업계는 환경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화장품이 만들어지는데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은 유럽 화장품 업계의 공동 목표이며, 매년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국제소비재포럼(Consumer Goods Forum) 등 ‘글로벌 지속 가능한 플랫폼’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중 ‘SPICE’는 특히 화장품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은 제품의 지속 가능한 포장을 위해 마련할 공동 약속,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어떤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목표 달성에 대한 사실과 통계에 대한 공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PICE’ 활동에 대해 다룬 독일화장품산업협회의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www.kosmetiknachrichten.de)'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소비자와 신뢰할 수 있는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SPICE의 여러 화장품 브랜드는 공동 포장 지침을 만들어 디자인하고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SPICE’에 따르면,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뷰티 브랜드들은 책임 있는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투자자가 동시에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태그

유럽화장품  지속가능성  화장품 포장  콴티스  로레알그룹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