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시장에 기능성과 뷰티, 재미와 감성을 아우르는 오감 충족 형태의 신제품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제닉스가 고기능성, 고감성을 한 데 모은 원료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오제닉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 코리아 2018)’에 원료특별관으로 참가해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선보였다.

바이오제닉스는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가용화, 나노화, 안정화 기술을 응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박람회 기간 인캡슐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꽃잎 캡슐 원료와 천연 캡슐 원료를 비롯해 유자 에센셜 오일 등 주력 원료를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크기와 색을 가지고 있어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꽃잎 캡슐 원료가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이오제닉스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는 Encapsu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캡슐 원료는 시각적, 기능적 효과 뿐 아니라 다양한 제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캡슐 원료는 다른 원료보다 완제품에 가깝게 기획할 수 있어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는 물론 일반 참관객들도 화장품 원료를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산 유자를 활용한 ‘유자 에센셜 오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는 일본산 유자 원료가 주를 이뤘으나 바이오제닉스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향 강도’나 ‘오일의 투명도’ 등 여러 측면에서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제닉스 측은 “바이오제닉스의 ‘유자 에센셜 오일’은 국내산 유자에서 추출한 원료로 일본과는 추출 방법이 달라 향이 더 고급스러우며 투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 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국내 430여개 회사와 홍콩 사사(SaSa),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50개사의 유력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