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향수와 화장품 사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최근 몇 년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베리아반도의 매출이 2% 증가한 52억 1,500백만 유로(한화 약 6조 7,047억 원)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매출액은 51억 1,200만 유로(한화 약 6조 5,723억 원)였다.
2017년 스페인에서 향수와 화장품 판매는 2.2% 증가한 42억 7,100만 유로(한화 약 5조 4,910억 원)였으며 포르투갈에서는 2.3% 증가한 8억 4,100만 유로(한화 약 1조 812억 원)를 기록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제품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28.1%의 매출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위생용품은 25.3%를 차지했다. 향수는 18.8%, 헤어케어 제품은 18.3%, 색조 화장품은 9.5%를 차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향수와 화장품의 스페인 수출은 2017년 11.5% 증가한 35억 800만 유로(한화 약 4조 5,101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 판매에서 1억 9,500만 유로(한화 약 2,507억 원)를 기록했다.
스페인 수출의 주요 국가는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미국과 영국이다. 이 5개 국가는 스페인의 전체 해외 수출의 37%를 차지한다. 포르투갈의 수출의 경우 1/3이 스페인으로의 수출이다. 포르투갈의 다른 주요 시장 중 두 곳은 앙골라와 영국이다.
이베리아반도에는 작년에 400개 이상의 향수와 화장품 기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상위 5개 기업이 스페인에서 총매출의 41%를 차지하고 포르투갈에서는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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