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 최종성)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6% 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월 20일 차바이오텍이 밝힌 2018년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매출액 4,189억 원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7억 원을기록하며 6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교해 234억 원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에 비해 667억 원이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해 해외 종속회사인 헐리우드차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매출 중 미국정부보조금(QAF)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공시했다. 5차 QAF의 미국연방정부 승인으로 2017년 1~3분기에 인식되지 못했던 미국병원 QAF 매출이 2017년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7년 4,300만 달러였던 헐리우드 차병원의 QAF 매출은 2018년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신규 종속회사 호주난임센터(CFC Glabal Pty)의 매출액 178억 원이 추가되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주었다.
실제로 2018년 매출액 증가액 672억 원 중 397억 원이 해외법인이 올린 매출액이다. 또 영업이익 234억 원 중 166억 원이 해외법인이 올린 영업이익인 것으로 나타나 해외법인이 실적개선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차바이오텍 2018년 실적(연결 기준) (단위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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