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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정책

화장품 에센스, 국민청원 안전검사 받는다

식약처, 시중 유통 에센스 52개 제품 수거 '미생물, 대장균' 등 세균검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화장품 에센스 제품들이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돼 진단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110건 가운데 6,438건의 추천이 있었던 화장품 에센스 제품 청원 요청에 대해 지난 5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소비자단체와 언론, 법조계, 관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국민 추천에 대한 검사 대상과 시험항목 선정, 검사 결과의 타당성 등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식약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청원대상 품목이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임을 고려해 안전성 여부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천연추출물 구성 에센스 38개 품목과 청원에서 검사 요청한 14개 제품 등 모두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한도(총호기성생균수)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세균(대장균, 녹농균, 확생포도상구균) 등에 걸쳐 검사가 진행한다.

 

또 식약처는 수거와 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결과를 팟캐스트와 SNS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회수와 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가 오인 또는 혼동 우려가 있는 허위, 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에센스를 구입하고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 반점이 발견됐다며 제품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원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1월 검사대상 채택을 위해 추천 기준 수를 2,000건을 정한 이후 처음으로 이를 넘긴 사례인 만큼 국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31일 마감한 국민청원에서 2위도 화장품 에센스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곰팡이 발견으로 안전성 여부에 대한 청원이었고 2위는 곰팡이 에센스 사용으로 인한 여드름, 피부염 질환 등 피해에 대한 내용이었다. 또 3위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5위는 자외선 보호 기능성 화장품, 7위는 샴푸, 린스로 조사돼 화장품이 상위 10개 가운데 5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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