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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성용 화장품 시장 급성장 주목

남성 5명 중 1명 메이크업 제품 구매 개성표현 중시, 한국산 제품 최근 47% 큰폭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호주 남성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외모에 신경을 쓰는 호주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스킨케어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호주 남성들은 화장품 구매와 뷰티살롱, 스타일리스트,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고 있다. 특히 호주 건강과 외모, 스타일을 가꾸는데 월평균 12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남성 5명 중 1명이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서클과 주름을 커버하기 위해 아이크림이 구입하는 남성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오스트레일리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9억 600만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3%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남성용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 A$ 백만)

 

 

Global Trade Altas에 따르면, 호주 스킨케어 제품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최근 3년간 수입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도 전년 대비 26.6%가 증가한 6억 3,426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다. 반면 한국산 제품 수입은 전체 수입 대비 비교적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수입량이 47%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호주는 물론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해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2018년 기준 Rexona, Lynx, Dove Men, Radox 등 남성 브랜드인 유니레버가 호주 남성 화장품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구매패턴을 보여 주고 있다. 남성용 화장품은 약 90%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며 온라인은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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