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뉴욕 맨해튼의 소호 오픈하우스 갤러리에서 `2012 코리아 코스메틱 블리스(Korea Cosmetic Bliss)'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개최한 것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짧은 기간에 이뤄져 홍보에 보다 효과적인 팝업 스토어(pop-up store)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국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등 화장품 업체를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JK성형외과, 페이스레이져클리닉, 코리아나퍼시픽 등 미용 건강 의료 서비스 업체 등도 참여했다.
업체들은 제품을 전시해 설명회를 갖고 한복 입은 백인 여성들이 샘플을 나눠주는 등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1,000여 명의 뉴요커들이 메이크업 및 의료 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하였다.
조도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은 "화장품 업체들에게 미국은 상당히 상징성이 큰 시장"이라면서 "이번 행사 결과를 분석해 매년 비슷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공동으로 상설 매장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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