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화)

  • 구름많음동두천 0.8℃
  • 구름조금강릉 4.6℃
  • 구름많음서울 2.0℃
  • 구름조금대전 4.2℃
  • 구름조금대구 6.6℃
  • 맑음울산 7.4℃
  • 구름많음광주 6.9℃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5.6℃
  • 구름조금제주 10.9℃
  • 구름많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4.1℃
  • -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기업공시

에이블씨엔씨, 2분기 적자폭 41% 개선

해외시장 성장 확대, 온라인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 주효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폭을 줄이며 손익개선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6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됏다. 이는 전년대비 적자 폭이 41% 가량 개선된 수치다. 매출은 2.4% 감소한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 손실액은 제아H&B와의 합병에 앞서 잔존 영업권 190억 원을 전액 손상 처리하면서 다소 증가했다.

 

본사의 2분기 매출 감소폭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본사 매출은 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6억 원 대비 24% 감소했으나 2분기 본사 매출은 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03억 원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손익 개선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추진해온 해외시장 성장 지속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해외 부문 수익도 약진을 거듭하며 향후 성장세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법인은 일본 내 코로나 확산에도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면세 매출의 경우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온라인 부문은 마이눙크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등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을 새로운 성장 견인요소로 삼아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적자개선을 통해 새롭게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년도 하반기까지 손익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의 3가지 성장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뚫고 성장세를 이어가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통한 비재무적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에이블씨엔씨 #미샤 #색조화장품  #2분기적자개선  #손익개선 #턴어라운드  #ESG경영구조 #비재무적성과집중  #적자폭41%수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