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GS리테일이 헬스&뷰티(H&B) 사업을 철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말 기준으로 GS리테일의 주력 H&B사업군이었던 랄라블라 온-오프라인 운영을 포함해 전 사업군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 수 감소, 상품의 관심도 하락 등으로 H&B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2B와 소비자 유통사업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GS리테일의 미래성장에 보다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랄라블라는 2005년 홍콩 AS왓슨스와 함께 국내 '왓슨스코리아'를 론칭한 후 약 13년 뒤인 2018년 왓슨스와 결별 후 GS리테일의 독자 브랜드로 운영돼 왔다. 당해 168개에 달하던 매장 수는 지난해 70개로 줄었고 올해는 50개 이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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