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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시즌 '중국 악재' 영향 화장품주가 '하락' 전환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35% 하락, 노드메이슨 상승 분위기 반전 실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 흐름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더딘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이 기업의 성적표에 먹구름을 드리운 모습이다.

 

노드메이슨 등 일부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화장품 업종의 주가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3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사이 국내 화장품 기업 중 노드메이슨의 주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노드메이슨은 화장품 브랜드 ‘헉슬리(Huxley)’를 전개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지난주 주가가 19.60%나 뛰었다. 7월 3일 5,6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7월 6일에는 장중 한 때 6,87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7월 7일 5,9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리패스(18.71%)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올리패스는 OPNA(OliPass 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과 용도에 대해 일본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6월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7월 3일에도 올리패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8원(+29.77%) 오르며 2,345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에는 차츰 주가가 하락하면서 7월 7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3.13%) 오른 2,145원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이 밖에 파워풀엑스(12.80%), 애경산업(10.14%), CSA 코스믹(9.40%), 아이패밀리에스씨(9.16%) 등의 주가가 10%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디와이디(8.55%), 씨티케이(7.96%), 코스메카코리아(7.94%), 한국화장품제조(6.69%), 잉글우드랩(6.50%), 한국콜마(6.14%), 코스나인(2.39%), 클리오(2.22%)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기업 대부분은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비친 곳이다. 애경산업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기대 대비 매출이 개선되면서 2분기 이익 체력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한국콜마는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현대바이오(-12.41%), 에스알바이오텍(-10.54%), 라파스(-9.79%), 마녀공장(-9.09%) 등은 눈에 띄게 주가가 하락했다.

 

제로투세븐(-8.36%), 나우코스(-7.72%), 네오팜(-7.13%), 에이블씨엔씨(-6.98%), 셀바이오휴먼텍(-6.89%), 씨앤씨인터내셔널(-6.70%), 오가닉티코스메틱(-6.56%), LG생활건강(-5.88%), 브이티지엠피(-5.80%), 제이준코스메틱(-5.80%), 잇츠한불(-5.56%), 컬러레이(-5.45%), 선진뷰티사이언스(-5.19%), 진코스텍(-5.13%), 토니모리(-4.77%), 글로본(-4.73%), 한국화장품(-4.63%), 아모레G(-4.55%), 코디(-4.53%), 메디앙스(-4.36%), 코스맥스(-4.30%), 바른손(-4.07%), 코리아나(-3.77%), 본느(-2.97%), 아모레퍼시픽(-2.97%), 현대퓨처넷(-2.75%), 내츄럴엔도텍(-2.64%), 아우딘퓨쳐스(-2.54%), 현대바이오랜드(-2.51%), 제닉(-2.41%), 엔에프씨(-2.33%), 세화피앤씨(-2.29%), 원익(-2.21%), 스킨앤스킨(-2.13%), 이노진(-1.42%), 한국콜마홀딩스(-1.00%)의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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