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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성장 모멘텀 불변 "지금은 매수할 때"

중국 적자전환, 설비이동 등 수익성 하락, 일시적 부진 성장 모멘텀 근간 불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하나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하며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성장 모멘텀은 불변하다는 이유에서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5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70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90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적자전환과 8월 국내법인 증설, 설비 이동(영업일수 하락, 소모성 비용 증가), 약 14억 원의 성과급을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은 일시적 이슈로 중국은 7월 말부터 수주 환경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되며 국내는 8월 말 생산 정상화, 9월부터 생산 가능 물량이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시적 부진은 아쉽지만 트랜드를 선도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소비자 수요 증가→수주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 모멘텀의 근간은 불변이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지역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을 북미 80%, 국내 60%, 아시아 40%, 유럽 10%, 중국 -15%로 전망했다. 특히 북미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174억 원으로 예상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매출액과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박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Top 1~2위 고객사는 북미향 매출로 고성장한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수주 강세 여전할 것으로 본다. 신규 제품군도 채택되며 물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출고는 됐으나 선적 시점 차이로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은 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성장을 전망했다. 핵심 고객사의 내수 점유율 상승,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여기에 인디 브랜드로의 수요 확대, 방한 외국인 증가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끄는 고객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29억 원을 예상했다. 핵심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3분기에 일시적으로 가동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수주 환경은 7월 말부터 회복세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증설, 설비 이동에 따른 비용 증가,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별도법인 수익성은 14%를 예상하며 중국의 경우 가동률 하락으로 5억 원 적자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CAPA 추이 (단위 : 만개)

 

 

하나증권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9월부터 현재까지 27% 하락했다. 급증하는 수주 증가, 이에 따른 속도감 있는 capa 증설이 향후 ‘대대적’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로 이어진 영향이다.

 

이에 대해 박은정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현재 약 500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 보유로 우려는 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채 비율 또한 동종 기업 대비 현저히 낮다. 지금부터 주목해야할 부분은 국내 생산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4분기부터는 외형이 레벨업 될 것이라는 점, 중국도 수주 환경이 회복 추세 접어든 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분기는 다소 아쉽지만 외형 확대를 위한 과정이며 9월의 주가 하락은 이를 반영하고도 과했다”며, “4분기, 2024년의 성장 모멘텀을 목표로 지금은 매수 해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 전망과 추이 (단위 : 십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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