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잡기를 위해 오는 7월 홈플러스 인천 인하점을 시작으로 화장품 전문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오픈한다고 오늘 25일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다양해지고 병행수입 확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찾는외국 브랜드 화장품이 증가하면서 홈플러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화장품 매장을 선택했다. 

특히 대형마트의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시장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감지하고 화장품 매장 오픈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실적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화장품 매장은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이고 운영 성과를 보고 향후 화장품 매장을 확대할지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올해 인천 작전점과 부산아시아드점, 대구 성서점 등 6개 점포에 대해 리뉴얼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