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달팽이크림, 비비크림을 잇는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눈물 라이너'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본에서 최근 '눈물 효과 메이크업'이 1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눈물 효과 메이크업은 눈 밑 음영을 강조해 눈물이 맺힌 듯한 효과를 내는 화장법이다. 눈 밑을 밝혀 눈이 촉촉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눈을 한층 크고 맑아 보이게 하는 이점이 있다.
한국의 경우 6~7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현재는 대중적인 메이크업 방법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이와 함께 '미샤 더 스타일 샤이닝 스틱 아이즈' '에뛰드하우스 반짝 눈물라이너' '토니모리 티어글리터아이라이너' 등 펜슬 타입의 펄 아이섀도우가 잇달아 출시되며 '눈물 라이너'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일본의 ‘Flow-fushi’사와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공동 개발한 '모테 눈물샘 모이스쳐'가 통신판매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면서 '눈물 효과 메이크업' 붐이 일기 시작했다.
▲ 모테 눈물샘 모이스쳐 |
일본 닛케이 트렌디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성형수술을 대체하는 화장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이 메이크업 도구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인 1,890엔임에도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폭 넓은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 걸그룹의 메이크업이 일본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걸그룹 메이크업의 포인트인 눈물 라이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 같다"며 "아직 눈물 라이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은 건 아니지만 향후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은 "비비크림, 달팽이크림 등이 일본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도 일본에 존재하지 않던 미개척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에서는 보편화 됐으나 일본에서는 생소한 화장품이 여전히 많이 존재할 것이고 이런 분야의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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