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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장품, 지역 특화 브랜드로 거듭난다

2월 6일 제주서 자연주의 화장품 미래 발전방안 심포지움 개최



▲ 개회사 중인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제주도가 화장품 산업 신성장 동력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자연주의 화장품산업 미래 발전방안 심포지움'이 2월 6일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지역사업평가원 등이 후원한 것으로 화장품, 디자인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움이 제주 자연주의 브랜드 육성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의 장이니 만큼 많은 정보가 오고 갔으면 한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건강뷰티소재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이 더욱 활발해져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주 청정 원료 글로벌화 제주 화장품 중국 진출 전략 제주 화장품 브랜드 육성 방안 등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의 김기욱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모상현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 및 제주도 소재 개발방향을, 긴자토마토(주)의 곤도치에코 대표는 '일본의 화장품 및 미용식품 소재와 제품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제주발전연구원의 한승철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아미코스메틱의 이경록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JEJU:EN 브랜드 진출 전략을,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석호 부장은 '6차 산업과 화장품 산업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콧데의 장동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의 이계춘 부문장은 '제주 화장품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사업화 아이디어'를, WK마케팅그룹의 정보영 이사는 '제주지역 자산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딩 전략 골든룰'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특히 제주 화장품 사업화에 대해 초점이 모아졌다.

이계춘 부문장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처럼 제주도도 청정 이미지를 활용하면 지역 특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며 "이미 이니스프리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주 화장품의 상업성은 충분히 입증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화장품이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제주 생산 인증마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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