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올리브영의 화장품 관련 1월 매출 1위는 미장센 데미지케어 퍼펙트세럼으로 나타났다.
GS왓슨스의 매출 1위는 리더스 아크아링거마스크가 차지했다. 피지오겔 DMS 크림 150ml는 올리브영과 GS왓슨스 모두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유세린 하이알루폰필러아이크림과 URI스틱레브르,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피지오겔 DMS 로션, 센카 퍼펙트휩, 피지오겔 DMS 크림 75ml, 눅스 윌프로디쥬스멀티오일 50ml, 세타필모이스쳐라이징 크림 등이 올리브영 매출 톱 10안에 올랐다.
특히 피지오겔 브랜드는 올리브영 매출 10위 안에 제품 3개를 올렸는데, 전부 기획상품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GS왓슨스의 경우에는 루나 워터에센스파운팩트, 유닉스 보풀제거기, IOPE 에어쿠션XP커버21 30g,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페레가모인칸토참 30ml, 라네즈 워터슬리핑팩EX 80ml, 아벤느 로씨옹미셀레르 400m, 플라워가든 시트론핸드크림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 출처 : 올리브영. |
매출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양한 품목을 소량으로 저렴하게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드럭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달 드럭스토어의 매출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드럭스토어 내의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드럭스토어의 양대 산맥인 올리브영과 GS왓슨스 모두 공통된 현상이다.
GS왓슨스 정진선 팀장은 "GS왓슨스에서 화장품 매출이 현재 1위이며 그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화장품 매출은 꾸준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도 화장품 매출의 비중이 가장 크다. 현재 올리브영내 화장품 매출은 54%에 육박한다. 여기에 헤어케어 등 퍼스널 분야까지 합치면 80% 이상이다.
화장품 매출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이직케어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마스크팩과 더모코스메틱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S왓슨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들은 △로레알에서 나오는 색조전문 브랜드 메이블린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 미쟝센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히말라야 너리싱 크림 △댕기머리 안티헤어로스 샴푸 △키스미 마스카라 △피지오겔 크림 △플라워가든 라벤더 핸드크림 △리더스 마스크 팩 등이다.
▲ 출처 : GS왓슨스. |
올리브영과 GS왓슨스의 매출 순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럭스토어는 2030 세대의 여성이 주요 고객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기획상품들이 많이 팔렸다. 이 달에도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기획상품들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 김진국 상무는 "드럭스토어는 전통적으로 여성 고객층이 많았다. 한때 매출 성비는 9:1까지 치우쳤지만 최근에는 젊은 남성들도 드럭스토어를 찾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면도기 등 남성 제품에 국한돼 있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후반기부터 매출 성비가 2.5:7.5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 달에는 구정과 발렌타인 데이 등이 있어 여성 고객들이 선물용 구매하는 남성용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