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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3만7천명, 전년대비 2.6%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건산업 종사자 104만명 전년대비 3.6%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7,000명으로 최근 3년간(2020년 1/4분기 이후) 종사자 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중 44.3% 차지)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4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6,000명) 더 늘었다.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3.8%로 남성(3.0%)보다 0.8%p 높았다. 특히 제약산업 분야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5.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종사자 수는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근속기간이 ‘5년 미만’인 종사자가 71.7%(747,000명)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의료서비스 분야의 ‘5년 미만’ 종사자 비중(74.0%)이 타 산업 분야 대비 높았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의료서비스(3.7%), 제약(3.2%), 화장품(2.6%) 분야 순으로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80,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1~2%대 수준을 유지하던 증가율이 다시 3%대로 반등했다. ‘한의약품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1%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종사자 수는 0.8% 감소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61,000명으로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체외 진단기기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p 하락했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의 41.2%를 차지하고 있는 ‘그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5.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치과용 기기 제조업’(4.4%) ‘방사선 장치 제조업’(4.2%) 등 순이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7,000명으로 최근 3년간(2020년 1/4분기 이후) 종사자 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중 44.3% 차지)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추이 (단위 : 명)

 

 

의료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3,000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했다. ‘한방병원’ 종사자 수 증가율이 11.8%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 ‘일반의원’ 6.8%, ‘종합병원’ 6.6%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11,372개 창출됐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10,060개(8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 511개, 의료기기 483개, 화장품 318개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4272개(37.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간호사’ 2580개(22.7%),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1180개(10.4%),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1066개(9.4%), ‘제조 단순 종사자’ 393개(3.5%) 순으로 분석됐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올해 2분기 보건산업 고용은 전산업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 고용의 증가 폭이 컸다”면서 “또 업종별, 성별, 연령별로 명암이 엇갈렸으며 고용의 감소세를 보이는 분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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