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화장품제조 (18,950원 상승1200 -6.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12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월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354억5734만1000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8억687만8000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화장품은 2월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9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적자가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63억원으로 11.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적자였지만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화장품의 이같은 흑자전환은 자회사 브랜드샵 '더샘'의 매출액 증가와 유형자산 처분 등에 따른 당기순이익 발생으로 보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제품 수요 확대로 외형 성장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