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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유기농 화장품 명확한 ‘기준’ 마련은 필수

오가닉 모니터 Amarjit 회장 ‘유기농 기준’ 확립 필요성 주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최고 이슈 중 하나는 '기준'이다. 한국에서도 올해 7월 1일부부터 유기농 화장품 고시가 시행된다.

영국의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오가닉 모니터의 Amarjit SAHOTA 회장은 유기농 인증의 중요성을 위해 캘리포니아 여행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성에 관한 정상 회담을 개최한 후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를 즐기다 '유기농'이라고 쓰여진 가게 간판을 보고 걸음을 돌린 것. 

"저는 가게에 앉아서 고급스러운 피부 제품을 테스트 받으며 앉아 있었죠. 그리고 영업 직원에게 어떤 유기농들로 제품을 만든 것인지 새로운 유기농 스킨 케어의 범위에 대해 물었어요" 

하지만 그는 답변을 받지 못한 채 계속해서 제품 테스트를 받았다. 그렇게 20분을 가게에 머물렀다.

그는 "그 제품에 들어간 유기농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판매를 위한 모든 멘트를 끝낸 직원은 전단지를 꺼내 들었다. 

Amarjit 회장은 그 원료에서 '유기농'으로 부를 수 있는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 "대부분 합성화학 물질이었고 일부 자연원료가 포함돼 있었죠. 그는 천연 성분을 유기농 원료라고 지적했어요" 그 다음으로 보여준 천연 원료 정품 인증서는 그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었다. 

Amarjit 회장은 "유기농이라는 용어가 스킨케어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천연과 유기농 용어를 규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결국 소비자들은 천연과 유기농 성분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는 합법적인 천연&유기농 퍼스널 케어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기준'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수많은 유기농&천연 제품에 대한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서도 각국의 '유기농 인증기준'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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