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창규 기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5월 23일 국내 최대 메이크업 콘테스트인 '2015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5월 4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는 무한도전 콘테스트는 국내 최고규모의 메이크업 콘테스트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고교부(오전)와 일반부(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종목은 웨딩메이크업, 패션쇼메이크업, 웨딩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아트, 아트마스크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학 입학 가산점 등 특별한 시상이 함께한다.

분장협회는 지난해 무한도전 대회부터 적용됐던 모바일 전자심사 시스템 교육을 진행, 대회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장협회가 준비한 심사시스템으로 심사위원이 각자의 스마트폰 또는 통신기기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속,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앞서 분장협회는 지난 4월 25일 전주 한옥마을 전주향교에서 ‘2015년 무한도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국 미용교육기관 종사자 및 임직원 등 130여명이 함께 참석해, 이달 23일로 예정된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분장협회 김우진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샵의 취지는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준비와 심사위원 위촉, 심사의 진행과 집계 등의 프로세스를 더욱 세심하게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윤영 회장은 “무한도전 콘테스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모든 미용 교육기관 종사자들에게 도전 출사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분장협회는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공중위생관리법과 메이크업 국가자격제도 등 교육기관들의 의견을 나눴다. 또 하반기 기술강사교육, 오스트리아 월드바디페인팅 페스티벌과 말레이시아 콤페티션 및 중소기업청 주최로 진행되는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와 메이크업 아트페어 등 하반기 행사일정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