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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소비 트렌드 인덱스 ③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실태

사계절 사용하는 필수 화장품 인식···실내에서도 절반 이상 사용


우리나라 여성들의 3/4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실내에만 있을 때에도 절반 이상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형 브랜드에서 제조한 제품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2~3만 원대 크림이나 로션 타입의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번들거려서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본지는 마케팅 조사 전문기관인 ()인사이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3040대 여성 각각 50명씩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기혼여성이 82명 미혼여성이 68명을 차지했고 사무·기술직(67) 전업주부(30) 학생(24) 기타(29)의 직업군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 직업군별 분류


1.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이 사계절 내내 사용


자외선 차단제를 주로 사용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80%가 사계절 내내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여름(18%) 가을(6.7%) (4.7%) 겨울(1.3%) 순으로 응답했다.(복수응답)


환경오염에 따른 오존층 파괴로 이 같은 대답은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며 이제는 자외선 차단제가 상시 사용하는 필수적인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70%)


실내에만 있을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는 늘 사용한다(52%)’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이어 실내에선 사용하지 않는다(31.3%) ‘햇볕이 따가운 계절(여름)에만 사용한다(16.7%)’로 응답했다


이 결과는 실내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약영향을 끼친다는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날로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3. 연령 높은 고소득자 수입 브랜드 선호


주로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내 대형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60.7%) 이어 수입브랜드(28.7%), 국내 중저가 브랜드(10.7%)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국내 대형 브랜드 선호는 높은 연령대(30~40)와 고소득(300만 원 이상) 층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4. 특정 채널 선호하지 않고 다양한 경로로 구매


제품의 구매 경로로는 백화점·면세점(34.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터넷(24.0%), 브랜드숍(22.7%), 대형마트·H&B스토어(10.7%), 홈쇼핑(1.3%), 기타(6.7%)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제품 구매 경로는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어 소비자들이 특정 유통채널을 선호한다고 보기 어렵다.



5. 2~3만 이내 선호···소득과 구매 가격대 정비례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는 2~3만 원 이내(38.7%), 1~2만 원 이내(19.3%), 3~4만 원 이내(15.3%), 4~5만 원 이내(14%), 5만 원 이상(12.7%) 순으로 응답했다.


2~3만 원 이내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타 응답과의 편차가 크지 않아 변별력이 높진 않다. 다만 구매 가격대는 연령보다 소득에 따라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6. 거의 모든 소비자가 크림·로션 타입 제품 사용


소비자들은 크림 타입과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가장 선호했다. 전체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이 이 두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 타입(50.7%), 로션 타입(42.0%)의 합이 92.7%로 사실상 다른 타입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 조사 항목 중 스프레이 타입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5.3%였고 파우더, , 기타 응답은 모두 0.7%로 나왔다.



7. 하루에 한 번(63.3%) 혹은 한 번 더 덧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63.3%하루에 한 번만 바른다고 응답했다. 이어 4~5시간 마다(14.0%), 3~4시간 마다(12.%), 2~3시간 마다(10.7%) 순으로 조사됐다.


하루 야외 활동시간을 약 8시간 내외로 가정할 때 이 결과를 보면 대다수 소비자들이 하루에 한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1회 정도 덧바른다고 볼 수 있다.



8~9. 자외선 차단지수 SPF 31~40, ++ 제품 선호


사용하는 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수치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제품보다 중간 정도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많았다.


UVB를 차단하는 SPF 지수는 31~40(38.7%), 41~50(30.7%), 15~30(16.0%), 50 이상(14.0%), 15 미만(0.7%) 순으로 응답했고, UVA 차단 지수는 ++(68.0%), +++(31.3%), +(0.7%)로 조사됐다.




10. ‘번들거리고 허옇게 뜨는문제 개선해야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단연 번들거림(58.7%’를 꼽았다. 이어 백탁현상(16.0%), 피부 트러블 유발과 파우더 퍼프에 유분 묻음이 각각 10.0%, 기타가 5.3%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동일한 조사에서 항상 지적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구성하는 성분 자체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이상 번들거림이나 백탁현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인사이트코리아 2012 공동 대기획

"화장품 뷰티 소비 트렌드를 잡아라"


코스인코리아닷컴과 마케팅 조사 전문 기업 ()인사이트코리아는 소비자들의 화장품, 뷰티 분야에 대한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비 트렌드 인덱스인 "화장품 뷰티 소비 트렌드를 잡아라"를 공동 기획했다. 이 기획은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과 상품에 대해 선정한 이슈를 인사이트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화장품 뷰티 트렌드를 분석해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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