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지구에 통합기술원 구축을 위해 3월 29일 SH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서울시 내곡동 일대 8127㎡로 세종과 오창 등 지방에 산재해 있던 14개 연구소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매입 투자 금액은 399억원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분리되어 있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하게 되면 연구 효율이 높아지고 융합기술 연구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서초구에 통합기술원이 자리하는 만큼 고객 접근성은 높아지고 기술 영업력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기술원이 서울시에 소재하게 되면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더욱 용이해 지고 일본콜마, 미국콜마, 북경콜마 등 한국콜마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구 교류의 장으로도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통합기술원은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한 후 201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