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다빈네이처(대표 주혜진)는 서울 미르갤러리와 함께 오는 6월 23일부터 전시회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6월 20일 다빈네이처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保任보임’을 주제로 달빛을 그리는 이김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오는 7월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미르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픈행사는 전시 시작일인 오는 6월 23일 오후 5시에 서울 합정동 소재 미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김천 작가는 ‘항상 변화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화폭에 담아내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 ‘保任보임’ 또한 사물에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의미한다.

▲ 달빛그리기, 92 * 182cm, 패널에 혼합재료, 2014

이번에 내놓은 작품들은 ‘달빛을 그리다’란 추상적 행위를 흰색화면에 빛을 통해 보이는 형상과 공간을 표현했다. 빛에 비춰진 곡선들은 고요하면서도 동적이며 구름같기도 하고 바다같기도 한 너울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을 끌어내 마치 소리까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다빈네이처 주혜진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나감으로 희망과 영원성을 전달한다는 면에서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다빈네이처의 제품 철학과도 같다”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미르갤러리 최재홍 이사장은 “서울 미르갤러리는 우수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그 역량을 확장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도 그 목적달성을 위한 한 줄기 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