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폴라오르비스그룹의 폴라화성공업은 지난 7월 14일 주름개선 효능효과가 있는 ‘폴라 링클 쇼트 메디컬 세럼’(가격 20g당 1만 5천엔 예정)이 의약부외품 승인을 얻었다고 일본 화장품 전문신문 주간장업이 최근 보도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건조에 의한 잔주름 완화’라는 내용을 내건 제품이 다수 존재하지만 의약부외품으로는 ‘항주름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 폴라 링클 쇼트 메디컬 세럼이 처음이다. 또 2009년 6월 샤넬의 미백 성분이 승인을 받은 이후 7년만의 일이다.

폴라화성공업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발표회로 알려진 ‘IFSCC대회’에서 네 차례의 최우수상(구두 발표 부문), 두 차례의 우수상(구두 발표 부문), 한 차례 최우수상(포스터 발표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미우라 다카오 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의약부외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수상 경력과 동등한 레벨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을 시작한 지 15년, 의약부외품의 인증 심사 시작부터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서 만든 안티에이징 제품은 하이프레스티지 폴라가 2017년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라 요코테 요시카즈 사장은 발매 첫해 판매 목표에 대해 1998년 4월에 의약부외품 승인을 취득한 미백 성분 ‘루시놀’이 발매 당시 100억엔 규모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을 바탕으로 ‘100억엔’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