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인도네시아 리포터 나성민] 인도네시아의 계절은 2가지로 나뉜다. 연평균 온도가 약 28도로 항상 여름 날씨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우기와 비가 덜 오는 건기로 구분된다.

통상적으로 10월부터 3월까지가 우기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을을 맞아 '가을을 탄다'는 말이 있듯이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우기를 맞아 센치해지고 쓸쓸해지는 느낌을 갖는다.

여성들은 기분에 따라 메이크업을 달리 하기도 하는데, 그럼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센치해지는 우기를 맞아 하게되는 메이크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즐겨보는 메거진 가디스(Gadis)에서 우기의 트렌드로 '누드 립스틱'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피부색은 암갈색에 가깝기 때문에 누드 립스틱이 작은 컬러 차이도 얼굴의 이미지와 표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며 자신의 얼굴과 잘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크한 피부를 가진 여성을 위해서는 Cascaea Cosmetics의 Butter Cup 제품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오렌지 빛이 도는 누드 컬러여서 다크한 스킨톤을 가진 여성이 바르면 얼굴에 더욱 생기를 준다고 덧붙였다.

또 다소 밝은 피부톤을 가진 여성을 위해서는 Revlon의 Seduction 제품을 추천했다. 이것은 베이지 누드톤의 제품으로 피부를 더욱 창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과 같이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을 위해서는 Ofra의 Pasadena를 추천했다. 이는 핑크계열의 누드톤 제품으로 하얀 피부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