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 오지혜 기자]성균관대학교와 제주대학교는 공동으로 ‘코스메틱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샵’을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동 워크샵은 국내 최고의 화장품 산업 수요 맞춤형 융복합 대학원으로 화장품 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선도적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생물, 화학, 약학, 화학공학 등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이번 워크샵에는 성균관대와 제주대의 화장품 분야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이종성 교수(유전공학), 조재열 교수(생명공학과 학과장), 오정수 교수(유전공학과 학과장), 김성규 교수(산학전담), 김용호 교수(성균나노기술원), 이기라 교수(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등이 참여한다.
제주대학교에서는 자연과학대학장 이남호 교수, 현창구 교수(화장품화학), 강창희 교수(화장품분석화학), 김원형 교수(화장품법), 김덕수 교수(계면화학), 변종철 교수(색조화학) 등이 참가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공동 워크샵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대학원 학과 발전 방안과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의 협력사업 발굴, 성균관대 바이오창조협의체 기업이 참여한 산학 협력사업 발굴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김성규 교수는 “성균관대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와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는 코스메틱이라는 공통점과 서로 다른 과학과 화학분야라는 차이점을 연대협력을 통해 코스메틱스와 관련된 기초원천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전문인력양성의 발전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성대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제주대는 제주도에 있어서 지역간에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이라면서 성균관대와 제주대는 지역적인 부분 차이를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워크샵에 앞서 양 대학은 지난 6월 제주대학교 화장품인력양성사업단의 초청으로 성균관대 화장품분야 교수진들이 참여한 '화장품 산업 수출통상 및 연구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피부과학, 화장품 신소재 및 원천기술 개발 과정 △화장품 신제형 및 Transdermal delivery 개발 과정 △천연물 소재 가공 및 표준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국내 코스메틱 산업 발전과 관련해 연구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