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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응용 범위 많아

유쎌 신상민 연구소장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세미나서 밝혀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상수 기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을 적용한 마스크 시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 신상민 유쎌 연구소장 전무.


이날 세미나에서 유셀 신상민 연구소장은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신기술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통해 마스크 시트, 기초라인 화장품, 클렌저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lose)란 바이오에너지, 식품, 의료용, 화장품, 전자부품에 이용되는 새로운 바이오 소재이다. 균주의 배양에 의해서 생산되는 고분자 물질로 포도당의 β-1,4 결합에 의해 생성돼 살아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신 소장은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건조 중량의 200배 이상 수분함유 능력을 갖고 있어 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으로 개발 적합한 소재"라며 "뛰어난 효능 때문에 상처 치료와 오염 방지를 위한 의료용 물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마스크 타입은 습윤 마스크다. 유쎌이 세계 최초로 새롭게 개발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는 건조형이다. 건조형은 가장 대중적인 부직포와 유사한 형태지만 에센스가 닿으면 바이오 셀룰로오스 형태로 변한다. 물을 없애주는 게 핵심 기술로 화장수 투입 후 10초 이내에 건조 상태에서 습윤 상태로 회복된다.



신 소장은 "유쎌의 건조마스크는 무방부제 항균 형태의 제품이다. 클린룸 제조실이 필요없고 상온에서 보관도 가능하다. 다양한 제품 형태로 제작도 용이하다. 습윤형보다 4.22배 얇아 적은 공간 에 많은 건조바이오셀룰로오스 저장이 가능해 유통비용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건조마스크는 제품 품질의 안전성 확보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상당히 용이하다. 탁월한 성능으로 제조, 저장, 유통, 사용 등 산업적 적용에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건조마스크는 흡수력이 습윤마시크에 비해 수분흡수력이 1.95배 증가했다. 30일 이상 경과해도 습윤마스크는 68% 함량이 측정되는 반면, 건조마스크는 90% 이상 함량이 측정됐다.

유쎌 측은 이와 관련 습윤형 마스크와 건조형 마스크의 비교 임상 테스트를 위해 20명에게 사용 후 부착력, 보습력, 미백효과, 리프팅 효과에 비교했고 건조형 마스크에서 더 나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유쎌은 건조마스크 시트 인셀리아를 출시했다. 인셀리아는 천연유래 Water Hugcell®-1이 모공 속, 잔주름 사이에 숨어 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롤링 할수록 뿜어져 나오는 수분이 미끄덩한 잔여감이 없는 개운함을 선사하고, Water Hugcell ®-1 캡슐이 더러움과 노폐물을 저자극으로 흡착시켜 부드럽게 제거해주어 고보습 마스크를 한 듯 마무리는 촉촉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다.

인셀리아 Water Hugcell®-2는 시트 자체만으로 리프팅 효과가 있는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로 천연 발효를 통해 만들어져 피부표면에 초미세 코팅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해 주고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메이크업 유지력을 향상시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방금 메이크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지속시킨다. 수분을 끌어당겨 오랫동안 성능을 유지하며 산뜻한 발림성으로 메이크업의 답답함 감소시킨다.

신 소장은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인셀리아는 마스크 시트의 새로운 혁신이다. 유쎌이 바이오 셀룰로오스 코팅 기술을 접목해 합리적인 가격의 마스크 시트 개발한 것”이라며 “향후 워터 필 오프타입도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유쎌 신상민 연구소장 외에도 중국 NBC화장품유한공사 추샤오펑 기술총감독, 이지코스텍 동훈 국내·해외영업팀장, 김종철 제닉중국법인 전 총경리, 서륭 이창환 부사장, 코스메틱미생물연구소 서경희 대표 등 마스크팩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국내외 마스크팩 시장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고 신소재 개발과 연구개발, 특허 동향, 글로벌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 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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