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하나무역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하나무역은 소비자가 원하는 아름다움과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홍준 하나무역 사장은 “하나무역은 분야별 화장품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원료를 소개하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 사장은 이어 “그동안 천연 화장품에 대한 규정이 유기농 제품에만 국한돼 있었고 유럽이나 미국처럼 유기농 화장품 인증 표시 제도가 없었으나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에 대한 인증 제도가 도입되기로 결정된 현재 박람회를 통해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다양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나무역은 화장품의 여러 요소별로 천연·유기농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처방 구성상 소개하는 원료는 ECO·COSMOS·USDA 등의 인증을 이미 획득했다.
하나무역에서 소개하는 원료는 대부분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이 원산지로 유화제(OW, WO)·가용화제·유화안정제·에몰리언트·보존제·기능성원료(EDTA 대치, 항산화제, 미백 주름 방지, 보습효과)·오일·버터·식물 추출물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 사장은 “일반적으로 유기농 원료의 경우 백탁현상이나 사용감이 거칠다는 특성이 있으나 하나무역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추출물을 제공해 전혀 불편한 없이 매끄러운 사용감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부제 역시 ECO 인증을 받은 방부 대치원료를 사용해 충분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 사장은 프랑스 Oleos사에서 개발·공급한 식물성 오일 추출물을 함유한 기능성 원료 ‘Oleos eco 추출물’을 소개했다. 그는 “Oleos eco 추출물은 COMOS 인증을 받은 유기농 기능성 식물 추출 원료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며 “표피 지질과 유사한 오일 베이스를 선별하여 피부의 세포간 지질과 세포막 이중층과의 친화성으로 피부 침투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식물 수분을 20% 정도 남긴 채 동결건조한 후 파우더화시켜 오일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오일임에도 유·수용성 액티브가 모두 함유돼 있어 피부에 더욱 친화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 사장은 “여러 업체,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원료를 전시하는 부스가 거의 없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음 박람회에는 천연 유기농 원료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주는 코너가 있으면 더욱 다채로운 구성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박람회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유기농 화장품의 법제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많은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