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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뷰티 기업 실적 호조 주도

에스티로더, 2017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 8%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뷰티 제품 중 프리미엄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으며 기업 실적 성장세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글로벌 뷰티 기업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도 확인됐다.

5월 6일 중국 여성 패션전문지 시상두조망(时尚头条网)은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인 에스티로더의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새로 인수한 브랜드 실적과 기업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에 힘입어 에스티로더의 2017년 회계연도 3분기(2017년 1~3월) 실적이 급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에스티로더의 2017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8.6억 달러(약 3조 2,449억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년비 12% 급증한 2.98억 달러에 달했다.

2017년 회계연도 1~3분기(2016년 7월~2017년 3월) 전체 매출은 3.7% 뛴 89.3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0.2억 달러다.

지난 3분기 에스티로더의 실적은 헤어케어 분야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중 스킨케어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1억 달러에 달했고, 화장품 분야는 9% 뛴 12.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향수 분야의 매출은 전년비 22% 급증한 3.36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매출을 증가세로 이끌었다.

유일하게 실적 부진을 나타낸 헤어케어 분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매출이 전년비 10% 증가한 11.3억 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뒤로 중국 등이 포함된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이 매출액 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율을 나타내며 2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지역의 매출은 5.3% 뛴 11.7억 달러로 집계됐다.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에스티로더 최고경영자(CEO)는 "중화권 지역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에 밑거름이 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인수한 베카코스메틱(Becca Cosmetics)과 투페이스트(Too Faced)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도움이 됐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톰포드(Tom Ford), 스매시박스(Smashbox), 라메르(LaMer)의 강력한 성장세 역시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 에스티로더 톰포드 뷰티 매장.(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에스티로더는 2017년 회계연도부터 톰포드 뷰티 분야 투자액을 매년 1억 달러 늘리고 있다. 이는 2014년 투자액의 2배이다. 에스티로더 그룹 경영 사장인 존 뎀시(John Demsey)는 앞서 "단기간 내 톰포드 뷰티 사업 실적을 배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톰포드 뷰티 분야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톰포드가 향후 매출액 10억 달러에 달하는 뷰티 브랜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톰포드 뷰티 제품의 매출액이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에스티로더 톰포드 뷰티 향수.(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한편, 톰포드의 향수가 중국 소비자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톰포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디지털 마케팅으로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저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밀레니엄 세대의 관심을 끌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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