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독일 통신원 채혜원] 점점 더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비건 화장품(Vegane Kosmetik)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베스트 비건 화장품 제품은 무엇일까.
패션뷰티 전문지 엘르의 독일판인 엘르 독일은 비건 화장품(Vegane Kosmetik)의 정의와 쟁점에 대해 다루며 유럽의 베스트 비건 화장품을 소개했다.
기초 제품은 안네마리 보린트(Annemarie Börlind)의 재생 플루이드(NatuRepair Detox DNA Repair Fluid), 빌라 로돌라(Villa Lodola)의 샴푸(Quotidie Shampoo)를 추천했다. 독일의 대표 유기농 브랜드 안네마리 보린트(Annemarie Börlind)는 전체 제품의 약 65~70% 정도를 비건 화장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메이크업과 관련한 제품은 가야 코스메틱(Gaya Cosmetics)의 비건 파운데이션(Vegan Face Primer Foundation Makeup Base)과 라베라(Lavera)의 메이크업 파운데이션(Natural Mousse Makeup Foundation)이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 엘르 독일이 추천한 유럽 베스트 비건 화장품. |
독일 브랜드인 루비아 코스메틱(Luvia Cosmetics)의 제품은 2가지가 선정됐는데 비건 아이섀도 팔라트(Vegane Lidschatten-Palette)와 비건 메이크업 브러시세트(Veganes Make-up Pinselset)다.
제품 추천과 함께 ‘엘르 독일’은 뷰티 산업에서 일반적 의미와 조금 다르게 해석되는 ‘비건(Vegan)’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뤘다. ‘비건 화장품’은 천연 화장품 중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생산 과정에서도 천연 성분만 사용한 것을 뜻하지만 제품 출시를 위한 동물실험 여부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엘르 독일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각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비건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다”며 “또 현재 ‘비건 화장품’을 정의할 때 뷰티 산업에서는 물건을 포장하는 방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