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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보존제 안전 강화 해외 진출 지원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 전문지 간담회···자외선차단제 PA++++ 추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정부가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도 국내 화장품 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기능성 화장품 허가와 관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과 중국 규제 당국자와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2015’ 행사를 상반기 중 중국에서 열리는 화장품 박람회 기간 중 개최할 계획이다.
 
또 EU, 일본,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 자외선차단 화장품에 표시하는 자외선차단지수 표시방법에 PA++++를 추가하기 위한 평가방법과 시험방법 관련 연구사업을 올해 진행하고 연구결과를 내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자외선차단 화장품에 PA++++ 표시를 단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여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화장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인증 업체에 대한 상세 지원근거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CGMP 로고가 변경 되고, 벌크 충진 등 부분공정 전담 업체도 CGMP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화장품 위수탁 제조업체의 공정별 CGMP 인증범위가 확대된다.
 
시중 유통 화장품 보존제 안전성 검사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은 강화된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모든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보존제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내년부터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청소년 화장품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식약처는 화장품 사용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초등학교를 직접방문해 색조 등 안전한 화장품 사용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옥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최근 화장품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화장품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옥 과장은 “한중 FAT가 체결됐지만 화장품 분야의 비관세 부문 통상문제 관련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게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한중 화장품 규제 당국자 국장급 회담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규제장벽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중국, 베트남 규제 협력회의와 함께 인도, 터키, 중동 등 실크로드 국가와의 국제협력 등 화장품 법규와 제도의 국제조화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다빈도 화장품 수출국가 시장 진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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