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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나고야의정서 발효,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나고야의정서 대응방안 세미나 400명 참가 리스크 최소화 공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화장품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내년 8월 16일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졌으나 아직 나고야의정서에 입각한 유전자원에 대한 사용자로서 사례가 전무해 유전자원의 범위는 물론 제공자와 담당자가 누구인지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장품 업계의 방향성을 잡아주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화장품업계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8월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400여명의 화장품 관계자가 참가해 화장품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나고야의정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나고야의정서와 관련된 각계전문가 6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나고야의정서 실무대응 TF팀 출범


한편, ‘화장품업계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가 열리기 전 나고야의정서의 리스크를 줄이고 생물자원의 우리 주권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화장품 업계가 뭉쳤다.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완제품, OEM ODM, 원료 등 14개(2개 불참) 기업 화장품 기업 실무자가 모인 가운데 ‘화장품 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 TF 출범식’이 열렸다. 우리나라가 나고야의정서를 비준한 8월 17일 이후 보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나고야의정서 실무대응 TF팀은 대봉엘에스, 모아캠, 아모레퍼시픽, SK바이오랜드, 에이블씨엔씨, 에이씨티, 엔프라니, LG생활건강, 웰코스, 참존,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토니모리,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 잇츠한불 등 총 16개 기업의 실무자로 구성됐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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