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폴리페놀 ‘클로로겐산류’ 미용 응용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臟器)이다. 피부는 외적자극으로부터 생체를 보호하고 수분손실이나 투과를 방지하며 체온을 유지시킨다. 또 감각기관으로서 일을 하는 등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기능을 갖고 있다. 피부 항상성(恒常性)에는 유전적 요인, 노화, 생활습관, 생활환경,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사회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직접적인 피부 케어에 덧붙여서 인체가 본래 갖고 있는 항상성 유지 기능을 높여 체내로부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접근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림1 클로로겐산류의 대표 성분 5-CQA 식품을 통한 피부로의 접근방법에는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인 ‘콜라겐’,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을 경구(經口)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이들 섭취로 인한 각질층 수분증가와 경피수분증발량(TEWL)의 저하가 보고되고 있으며1)~4), 특정 보건용식품이나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활용되는 예도 있다. 이러한 수법에 대해 우리들은 혈관, 신경, 면역 등 신체기능
건강식품 시장 현황과 이너뷰티 개발 건강식품 시장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유지ㆍ증진’, ‘자양강장’, ‘미용ㆍ에이징 케어’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바탕으로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1)2). 또 젊은 층에서도 건강 유지, 몸 만들기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상품도 순조로운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시행된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은 2018년에는 특정보건용식품의 시장 규모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 본고에서는 ‘특정보건용식품’, ‘영양기능식품’, ‘기능성표시식품’의 시장동향과 이너뷰티(Inner Beauty) 소재로서 기대되는 기능성 소재를 소개한다. 그림1 건강식품과 화장품의 시장 규모1)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를 그림1에 나타냈다. 호조인 화장품 시장과 비교했지만 건강식품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표시식품’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소재개발, 상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식품표시제도에서는 기능 표시를 할 수 없는 ‘일반식품(이른바 건강식품을 포함)’과 기능 표시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 정의되어 있다. 한편, 소비자측면에서 보면 예를 들어 표시가 가능한 ‘보건기능식품’에서도 ‘특정보건용식품’, ‘영양기능식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국내 화장품기업인 한솔생명과학 간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 분석해 산업화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 한 최초의 사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한 캄보디아 야생식물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2015년 12월발굴해우리나라 중소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 2016년 11월기술이전해화장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 화장품은 지난해 12월상용화를 끝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m, 직경 60~80cm까지 자라는 교목이다.근연종 디프테로카푸스 알라타의항염증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효능연구를 시도했다. 그 결과항알러지, 미백, 주름개선 등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자국 생물자원 보호강화 흐름에 대응해 2007년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등에 속한 국가 등과 협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9년에는 빨라진 트렌드 변화 속도, 신규 브랜드 진출 활성화, 유통채널 다각화, 글로별 교류 확대 등에 힘입어 국내 ODM OEM(제조사개발생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이 화장품 시장의 주연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R&D 역량과 자금력을 갖춘 선두업체 위주로 과점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화장품 업종 내 다품종 소량 생산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ODM OEM 업체들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 증가를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장품 산업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변화하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시장의 변화 속도, 국가별 특성,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각기 다른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국내 ODM OEM 업체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더욱 돋보인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ODM OEM 업체들의 경우 화장품 산업 발달을 견인해 왔고 앞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2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2월호는 ‘내외 미용소재와 제품 개발의 동향’을 주제로 ▲건강식품 시장의 현황과 이너뷰티 개발 ▲커피 폴리페놀 ‘클로로겐산류’의 미용 응용 ▲강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 코엔자임Q10 함유 건강식품의 품질관리 ▲콜라겐, 히알루론산의 경구 섭취에 의한 피부에의 효과 ▲실크의 내외 미용 효과 ▲Tie2 활성화를 촉진하는 식물추출물의 내외 미용에의 효용 ▲토마토씨앗추출물과 함유 사포닌의 피부세포외기질에 미치는 효과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원료 최신 연구 동향 섹션에는 모아캠의 ‘MC-PDRN : DNA를 통해 피부 속부터 겉까지 관리해 주는 Regeneration 소재’를, 신소재 신원료로는 DKSH재팬의 ‘강력하고 안전한 디톡스제 NICOMENTHYL’을 게재했다. 테마기획으로 2019년 빨라진 트렌드 변화 속도, 신규 브랜드 진출 활성화, 유통채…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9년 2월호는 '내외 미용소재와 제품 개발의 동향'을주제로▲건강식품 시장의 현황과 이너뷰티 개발▲커피 폴리페놀 ‘클로로겐산류’의 미용 응용▲건강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 코엔자임Q10함유 건강식품의 품질관리▲콜라겐, 히알루론산의 경구(經口) 섭취에 의한 피부에의 효과▲실크의 내외 미용 효과▲Tie2 활성화를 촉진하는 식물추출물의 내외 미용에의 효용▲토마토씨앗추출물과 함유 사포닌의 피부세포외기질에 미치는 효과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특집] 내외 미용소재와 제품 개발의 동향 1.건강식품 시장의 현황과 이너뷰티 개발 The current state of healthy food industry and inner beauty development 이와세코스파 연구개발부(岩瀬コスファ 研究開発部) 鎌田 勉 (28) 2.커피 폴리페놀 ‘클로로겐산류’의 미용 응용 The effects of ingesting coffee polyphenols, including chlorogeni c acids, to improve skin functions 가오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소재 연구결과가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8년도 제주생물자원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능성 소재 상용화 확산을 통해 제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기술이전 통한 상용화 현황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연구기반 구축의 큰 성과를 이뤘다. 생물자원 189종 1,324점을 확보하고, 98종 146점의 추출물 구축, 55종 71점의 유전체 구축 등 제주향토자원에 대한 DB정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단구슬모자반을 포함한 12종의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또 연구소에 구축된 DB를 활용해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에게 추출물 16건 116점 분양, 효능입증자료 확보, 기술이전을 위해 논문 11편 게재, 특허 등록 4건의 성과를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1건을 완료했다. 다양한 제주생물자원 활용 소재개발과 기술이전은 제품 상용화로 이어져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피나무, 참식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 보그(Vogue)는 2019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스킨케어 성분 6가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6가지 스킨케어 성분은 비타민F(VITAMIN F),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N), 만델산(MANDELIC ACID), 마룰라 오일(MARULA OIL), 새로운 레티놀(RETINOL) 등이다. 비타민F(VITAMIN F), 일명 '리놀레산' 피부장벽 강화 효과 영국 보그가 소개한 첫 번째 성분은 피부 장벽 강화에 중요한 ‘비타민F(VITAMIN F)’다. 리놀레산(linoleic acid)으로도 알려져 있는 ‘비타민F’는 로즈힙, 해바라기, 올리브, 아마씨유에서 발견되는 필수 지방산이다.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비타민이다. 오메가가 풍부한 비타민 구조는 피부의 지질 장벽을 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추천 제품은 파이 스킨케어(Pai Skincare)의 ‘로즈힙 바이오 재생 오일’과 페리콘엠디(Perricone MD)의 ‘에센셜 FX 세럼’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N), 브라이트닝과 보습효과 탁월 두 번째 성분은 브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티트리 오일을 만들고 난 후 생기는 부산물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호주 농장이 화제다. 센트럴 호주에 위치한 워터파크농장은 85만 그루의 티트리 나무 농장을 경작하고 있다. 티트리는 아로마 제품으로 쓰이는 티트리 오일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오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티트리 성분이 녹아 있는 '하이드로졸'이 생성된다. 워터파크 농장은 2016년 하이드로졸을 첨가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이 제품은 안티박테리어 효과가 있으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부들을 피부 개선용 크림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농장 소유주인 조든 씨는 "워터파크 크림은 종일 햇볕에 노출된 농부들을 위한 피부 개선 크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뾰루지, 습진,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피부 수복 효과가 나오는 호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티트리산업협회 토니 라크만 최고 경영자는 "티트리 하이드로졸의 사용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고, "티트리 산업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천연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팜유 가격이 2018년 11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급반등하고 있다. 팜유 현물가격은 2018년 11월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높은 수준으로 반등했다. 콩과 팜유는 2017년과 2018년 최악의 가격하락을 겪었으며 지금은 하락 모멘텀을 깨고 상승하는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팜유 국제 현물가격 변동 현황 2017년과 2018년의 가격하락은 팜유에 대한 수요가 코코넛오일, 해바라기 오일 또는 기타 오일로 전환한 요인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재고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팜유 재고는 인도네시아의 높은 생산량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이 개선되지 않는 한 높은 수준의 재고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고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팜유의 가격은 몇 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는 가격 인상을 예상한 농부들이 배달을 중단하고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레이시아 팜유 재고량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팜유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JWT 인텔리전스는 좋은 박테리아에서부터 마이크로바이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성분이 뷰티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소식을 보도했다. 뷰티 소비자들이 점점 더 자연스러운 성분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는 천연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새로운 성분 중 많은 재료가 식용으로 익숙하고 일부는 고대 의약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뷰티 브랜드들은 이러한 흥미롭고 새로운 천연 성분들을 화장품과 결합시키고 있다. 버섯이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의 주인공이다. LA 웰빙 브랜드 '문 주스'(Moon Juice)는 여러 종류의 버섯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인 뷰티 슈룸(Beauty Shroom)을 출시했다. 플럼핑 젤리 세럼(Plumping Jelly Serum)은 자체 부피 500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한 흰목이(Tremella fuciformis) 버섯을 포함한다. 버섯 성분은 또 비건 콜라겐 프로텍션(Vegan Collagen Protection) 제품에도 사용되었으며 이 버섯은 커피 또는 스무디와 혼합되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세포라의 품절 제품 프리스마틱 루미나이징 실드(Prismatic L…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 패션 뷰티 매거진 에스모다는 뛰어난 효능으로 의약품과 화장품 업계에서 각광받는 '캣츠 클로' 성분 소식을 보도했다. '캣츠 클로'는 브라질, 볼리비아, 프랑스령 기아나의 아마존 지역에서도 볼 수 있지만 주로 페루의 정글에서 발견된다. 인디언 종족은 이 식물의 의약 성분으로 2,000년 전에 차를 만들었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염증을 완화시키고 노화 방지 화장품에 사용하고 있다. ESCOP(European Scientific Cooperative on Phytotherapy)는 최근 특수 연구 중 하나로 캣츠 클로를 연구하기도 했다. 이 식물은 높이 20미터에 달하는 아마존의 덩굴식물이다. 안데스 지역에서 나무에 붙어 자라기 위해 구부러진 가시 모양으로 고양이 발톱(우냐데가토)라는 이름이 생겼다. 과학계는 1830년 이 식물을 품종으로 묘사를 했으나 여러 가지 이점이 추후 입증될 때까지는 사용이 되지 않다가 미국의 원주민들이 이점들을 인지하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캣츠 클로는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하며 치료 잠재력으로 인해 가장 가치 있는 식물 중 하나이다. ESCOP의 보고서는 출판된 임상연구에 대한 1…